내 오른팔
혼자 있는 밤에 내가 보고 싶다면
내 오른팔을 잘라가서 베고 자도 돼
그럼 나는 남은 팔로 내 방문을 걸어 잠글게
내가 없는 밤에 혼자 남아있다면
내 다른 팔도 잘라가서 위로해보렴
그럼 나는 두다리를 바쁘게 움직여볼게
보고프면 건너가던 쉬운강인데
하룻밤에 건너갈 수 없는 넓은 바다가 됐네
아침까지 너무 멀어 너무 조용해
아까 나는 죽으려고 생각했다 그냥 관뒀네
외롭다고 느끼는건 순간뿐인데
이순간이 너무 길어 죽으려고 했네
죽었으면
후회 했겠다!
'ANTIfreez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ngled (0) | 2023.03.16 |
---|---|
Ling, ling (0) | 2023.01.10 |
International Love Song (0) | 2022.12.05 |
Our Own Summer (0) | 2022.10.27 |
Jersey Girl (2) | 202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