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Bobs
2022. 10. 12.
 
그때는 알 수 없었지요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어쩌면 저주가 아닐까?'
라고도 생각해 봤지만
난 그저 열일곱을 살던 중이었어요
귀가 찢어질 듯 매미가 울던 1999년의 여름밤
혹독하고 푸르던 계절이 깊게 긁고 간 자리
만약에 그때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면
난 당장 무엇이든지 하겠어요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아마 같은 실수들을 또다시 반복하겠지요
그래도 괜찮아요
전부 다 내가 원했던 거에요
이 모든 게 다 내가 원했던 거라구요

 

Look at you
너를 보네
Skinny arms stretching into the night
밤에 기지개 하는 마른 팔
We are screaming at the same time
우리는 다같이 소리치고 있고
Blurring into white lights
하안 빛으로 흐려지는
Look at us
우리를 봐

 

Whenever, wherever you go
언제든지, 어서나
You know I will forever follow you
내가 영원히 너를 따를 걸 넌 알잖아
You know
넌 알고 있잖아
You know
넌 알고 있잖아

 

Living on Nyquil and dreaming MTV
Living on Nyquil and dreaming MTV
Living on Nyquil and dreaming MTV
Living on Nyquil and dreaming MTV

 

Yeah, yeah
(Oh-oh-oh)
(Oh-oh-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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