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2일 토요일

날씨도 좋았던 하루!
두근두근서울소녀쥐들의서울상경음감회공연 레쓰고

기차 예매할 때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행복하다면 ok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왹져 옆자리를 무사히 차지할 수 있었읍니다

행행복 찾으러 떠나요 ~~~

한 시간 정도 지나니
웬 낯선 왹져👽가 제 옆에 앉았습니다..
누구세요.......?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잔뜩 상기된 광대뼈
진심 우리왹져 맞는지 확인하려고
팔다리에 뼈 붙어있는지 손 가죽이 인간의 가죽이 맞는지
막 주물럭대고 그랬음;;
진심이냐 너 진짜냐

왹져이눔자싁이!! 내가 빈손으로 오랬지!!
(그런 말 한 적 없음ㅋ
이럿케나 예쁜 포장에 선물이라ㅣ니..
마춤뻡을 다 파 괘 하고 싶을 만큼의 감동이다

심지어 지구를 사랑하는 노플라스틱 클로버라니..
심지어 납닥하지 않고 뽀용맨들한 키링이라니..
심지어 내 하루 운세를 봐주는 물건이라니..........
진짜 내 취향 트리플 달성임
당장 서울 들고 온 내 보따리와 지갑에도 네잎크로바 키링 달려있거든;; 나 환장함
일회용품도 좀 줄이려고 텀블러 들고 다니고..
운세가 젤 기가막힘.
나 맨날 네이트에 있는 운세 홈페이지까지 기어들어가서
행운의 색상 보고 그 날 입을 옷 맞춰 입는 사람인데...
웃기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바로 브이로그 갈김
이렇게 남은 영상만 82489598348920개..
혹시 이 사진에 있는
왹져 손가락에 낀 반지를 찾으셨나요?💍
저것은 제가 4년 전..(벌써
번개만남인대전에서 드렸던 가락지입니다..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찾아다녔다고...
무슨 청혼하듯이 나지막히 말하면서
가락지묶음을 주심;;;
너뭐야!!너뭐야!!

심지어 옥가락지임
뭐지 이 여성.... 아니 왹져.........
옥이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명태같은 친구라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옥반지가 깨지면 나한테 올 부정적인 기운을
옥이 대신 맞아준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절대 깨지지 않게 소중히 다루겠어..
4년 전 왹져가 만들어준 실팔찌도 아직 무리없이 잘 차고 있으므로
옥반지는 40년을 함께 해보겠다(비장

아직 기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말이 길어지죠?
킹쩔 수 없습니다..
저는 기록글만 쓰면 말이 많아지는 사람..
여튼 2시간 반이 후다닥 지나고 기차에서 내립니다~~
기차에서 왹져가 찾아본 한식집을 예약하고
후다닥 출발합니다
(사실 바로 출발 못했음. 원래 우리의 계획은 기차 하차-다이소-복권방-맛집 이었는데
기차가 지연되어 식당 마감 시간까지 촉박해졌고,
복권방이라도 가려했는데 서울역 앞에서 현정치에 반항하는 스트리머가 소리를 괙괙 지르고 있길래
기개에 눌려서 쫓겨남;;
시작부터 마르도안되는 순간이 가득....

연남동 가는 길에 본 힙;;

아마 왹져는 저 힙을 본 기억이 없을 것임..
당연함. 홍대역에 내려서 가게까지 개뛰어갔거든요;;
사실 나도 기억이 잘 안 남
뭔가 엄청.. 힘들고.. 발이 도로 안으로 푹푹 꺼지는 느낌..
의식이 흐릿해질 때 쯤 가게 도착;;

미리 주문했기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
여나가 찾은 맛집
ㅇㅈ합니다
밥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
원래 왹져가 참새 모이만큼 먹는 친구였는데
노력해서 먹성이 좋아졌다네요
진차 나보다 더 먹음 놀랄노자..

여나는 고단한 여행임을 예상했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홍삼을 챙겨올리가 없을 무...
여나 부모님께서 직접 짜신 홍삼이래요..
순도 100% 홍삼즙..☕️
이렇게 귀한 걸 그냥 먹을 수 없기에 따뜻한 솥뚜껑 위에 올려둠
양도 많고 건강해지는 맛임
난 홍삼은 써야 한다는 주의라서 오히려 좋아
판매용이 아니기에 내가 나중에 청산으로 발품팔러 가기로 함
듣기론 호박즙과 칡즙도 하신다던데...
역시 신선의 부모님은 뭔가 다르시구나.......

그냥 찢어서 냅다 먹었는데 바로 질질 흐름
왹져가 밥그릇에 부어먹으래서 부었는데
.. 너무나.. 사약비주얼

다른 부분을 찾으시오(999점)

Hp 채우고 피크민컷 찍으러 포로이즘 왔읍니다
정치가 피크민컷 찍어달래서 고민도 안 하고 피크민 프레임 했음
마지막컷은 정치와도 함께 찍었읍니다
늘 함께야 우리는.~~~🍀💚
왜이렇게 모자이크를 박박 하는 것이느냐?
당연함.. 불특정 다수가 보는 글(이웃공개가 안 되는 티스토리)이기에.. 초상권도 그렇고
특히나 요즘은 조심해야 해요.. ai가 제멋대로 학습할 수도 있고 딥페이킹 당할 수도 있음
우리의 이쁜 순간을 공개하고 싶지만.. 그렇게 두지 않는 요즘 사회.. 흉흉하다너무나

사진을 찍고서는 다이소에 갔습니다
왜 홍대까지 가서 다이소를 가느냐구요?
우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묻지 마세요.
그래도 8층 다이소라 나름 권력있었음

처음엔 분명 사야 하는 것들(마스크, 충전선, 색종이 등..)만 찾았는데
뭔가 점점 귀여운 것들이 눈에 자꾸 밟힘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었다구욧!
(이 마인드로 산 물건: 다이소 캐릭터 볼펜 4자루, 톰과제리 동전지갑과 물통 파우치, 스누피 핀, 비즈발 키트 등등..)
다이소 사진은 한 장도 남지 않은 걸 보니
정말 만족스러운 소비를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루 귀여웠다구요.!!
여튼 과소비(이만사천원)하고 공연장으로 감

벅차오르는 포스터...
나도 한 장 갖고 싶었는데
왹져가 들고 가기 힘들 것 같다는 말에 수긍함

짐보관함에 짐 맡겨두고
(첫 칸은 싸가지없이 키가 안 돌아가서 다른 칸으로 바꿈)
근처 편의점 와서 생수 사기..
분명 생수만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무언가를 지긋히 보는 왹져....

갑자기 당을 사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을 것 같대..🍈
그러나 저 중에 반은 못 먹었습니다
실화임? 우리가 함께한 24시간 중
먹은 간식이라곤 저 메론향 푸딩밖에 없어
믿기지 않네..

여튼 당충전 하고
MD도 야무지게 구매한 후 공연장 착석!!
(왹져는 옷 안 사고 문진만 샀다가
신해경 tag 보고 못 참아서 공연 끝나고 구매함 깔깔)
왹져의 첫 공연이기도 하고
검치 때 하도 많이 당해서 그런가
무조건 앞자리라는 생각으로 앞줄을 예매했는데
생각보다 무대 단차가 높아서 목 아팠음..
나랑 왹져는 목이 긴 편이었음에도 힘들었다
뒷좌석은 경사가 있어서 차라리 뒤가 나았을지도?
(그래도 난 앞이 좋아.. 시력이 안 좋아서..

7시 시작인데 5분 지각하신 갓해경님의 뒷모습
귀 여 워 .

스타트 곡은 무려무려
<나의 가역반응>의 '몰락' !!!!!!!!!!!
날미치게헤......................................

저기 틈 사이로 손 끼우고 있는 게
너무.........
너무임.......................

진차너무임...............................
제가 다닌 콘서트는
어떤 공연이었든 끝날 때쯤되면 아무래도 피로하고 슬슬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갓해경님의 공연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어...............
목 땡기는 거 말곤 피곤하지도 않고
이날따라 렌즈도 잘 먹어서 너무나 또렷하게 해경님이 보임
왹져 물약의 효과인가?...

공연이 끝나고 왹져와 공연장에 남아 여운 즐기기...
해경씨가 쓴 기타도 한 번 봐주기...
스트랩 가죽이 많이 벗겨졌더라구요
오래 쓴 만큼 길이 잘 들었겠죠?
갖고 싶다 그의 기타...
내노쇼🔫

앨범이랑 똑같이 생긴
두 송이의 큰 백합이 날 미치게헤.....
너무 갖고 싶다
내 티켓값도 조금 들어갔을 건데
그럼 제 소유권도 인정 되는 거잖아욧!?

무대도 신경쓴 것이 보여서 넘 좋음..
왹져랑 공연 후기 비슷한 것도 넘 즐거웠다
앨범의 가성이 아닌 생각보다 진성으로 부르시는 것
생각보다 진성으로 고음을 잘 내시는 것
노래만 들으면 진지하고 너드미?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웃긴 사람이고 자신만의 뚜렷한 세계관이 있는 것까지..

하.. 갓해경 공연 후기글은 따로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끝이 없을 것 같아
영원히 무대해 영원히...............
여튼 최고의 무대! 추천합니다

공연장 정리해야 한다고 나가니까
한 10명~15명의 사람들이 꽃을 들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는 아~ 퇴근길 기다리시는구나 우리는 뭐 준비한 게 없네 쪕
하면서 짐 찾고 화장실을 교대로 다녀옴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대기타던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약흥분 상태로 뻐끔거리는 왹져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음

알고보니...........
해경씨가 싸인을 해주고 있다고(????????????????
미미미미미믿기힘든현실....

왹져가 말하길........
다들 앉아있다가 좀 소란스러워지더니
갑자기 다들 우르르 어디론가 가셨다고 함
그러고는 줄을 서서? 뭔가 막 받는데
당연히 해경님은 퇴근을 하시는 줄 알고 있었으니
저기 앉아서 무언가를 해주는 누군가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함
아니 당연하잖아요 어떤 연예인이 자기 공연 끝나고 줄서서 해주는 싸인까지 다해주냐고 너뭐냐고진짜하참놛또적으면서벅차오르네도저히살아갈수가없다그냥납치해서평생노래만하게했어야해도라버려

극성팬은 그저 오열할뿐...
우리는 이 사실을 몰랐으므로
진짜 너무나 선물같은 싸인이었다

ㅎ ㅏ아................
이럴 줄 알았음 먼 길이었어도 바리바리바립라비라바리 싸들고 왓을텐데!!!!!!!!
왜아무도 안 알려줬엌1!!!!!!!!!!!!!!1
내 지갑을 가져가세요....
진차 너무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ㄹㅇ지갑이라도 드릴까 하다가
지갑에 달린 네잎크로버 뜨개 키링을 드렸읍니다..
(이 키링으로 말하자면.. 편입학 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산 건데.. 너무 외롭고 지칠 때마다 끼고 다니며 부득부득 버텨낸.. 그런 고난과 역경이 담긴 키링...

그런 키링을 드릴 때와 싸인 받을 때..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아득해지고..........
황홀경에 취해서...................
...........

진짜 너무 웅얼웅얼 거려서 해경님도 내가 한 말 잘 못 들으셨을듯
앜!!!!!!!!!!!!!!!!! 진짜 이상한 말만 한 것 같아
ㄹㅇ팬싸인회는 처음이었딴말야!!!!!1
공연장 나오면서도 왹져랑 대박이다.. 라는 말만 함

ㅎ ㅏ아 왹져랑 문진 뒤에 받은 싸인볼을
같이 안 찍었네
완벽한 하루 중 단 하나의 오점...
우리 다시 만나서 찍자........
다시 들고 와...

아무리 꿈같아도 배는 고픕니다
짐이랑 MD 바리바리 싸들고 롯데리아 ㄱㄱ!
왜 홍대까지 가서 롯리를 가냐고요?
묻지마세요. 우리는 그냥 그런 사람들입니다.

롯리 홍대점 가보셨나요?..
예전에 롯리 최초 무인 매장 뭐 이런 걸 잠깐 봤던 것 같은데
그 곳이 홍대점이었습니다..
나도 처음 가봄;;
그냥 우린 쿠폰쓰러 간 거였는데 오히려 좋아?
또 신문물을 구경하고 옴..

저녁 야무지게 사고 숙소로 튀엇!!
이때 저녁에 진차 칼바람 불고 추웠었다 ㅜㅜ
화장실 5시간 참은 사람이 지하철 화장실 발견해서 뛰어가는 것마냥 다급히 걸어가는
우리의 발목을 잡은 건 다름아닌 트럭 닭꼬치...
기영이 라면 구경하는 거지들처럼
침 꼴깍꼴깍 삼키다가
여나랑 하나만 사는 걸로 타협보고 구매했다
소중히 안고 다시 출발...
이 닭꼬치는....................................................
투비컨티뉴.............

숙소에 도착하고 짐 다 내팽겨쳐두고 일단 휴식....
어떤가요 숙소.. 넓고 좋았습니다 조금 춥긴했음

손가락 하나 까딱못하고 널부러진 수건이되..
참고로 사진은 내가 돌려서 편집한 게 아니라
왹져가 돌려서 찍은 거임;; 웃기다

조금 진정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보니 포키 저녀석 죽지도 않고 살아서 탁자에 몸을 숨기고 있었네
순순히 우리 입 속으로 들어왔어야지!!

전 롯리에서 핫크리스피밖에 안 먹어요
왜냐하면? 치킨패티 좋아함
그리고 무조건 토마토 빼야 함
토마토는 좋지만, 햄버거 안에 있는 토마토는 죄악이야.
죄악은 왹져가 대신 먹어 회개해줬습니다. 굿

저녁 다 먹고 씻은 후에 다음 일정을 진행 했습니다
다음 일정: 피크민 종이접기-비즈발 만들기-324호 롤링페이퍼-캠프파이어
이 사진은 아마 씻고 로션 바를 때
왹져가 좋다고 추천해준 썬크림일 거임
후시딘 만드는 곳에서 낸 썬크림이라는데, 산뜻해서 좋다고 했던 것 같다
퍼가요~

씻고 나서 뭐했냐면?
음감회를 몇시간 했습니다...
진차 감히 올해 중 최고의 시간이었음

이제 왹져 없이는 노래를 못듣는 내가 되.....
음감회 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 : 너무 괴로워
음감회 후기도 진짜 블로그 2탄 뚝딱일듯
짧게 써보자면...
아니 짧게 쓸 순 없어..............

왹져와 저의 음악 취향이 비슷하다는 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능..
나이트오프.. 술탄오브더디스코... 실리카겔.....
그 중에 신해경도 있었고...
이러한 취향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왹져한테 신해경 공연 같이 갈래? 물어본 거였다능.....

그런데 생각보다 음악에서 느끼는 감정선이나 가사 뜯어보는 시각이
꽤 비슷하다는 걸 알게되었다능...
처음 시작은 왹져가 적적하다고 노래를 틀었다가
'검은잎들' 밴드를 가볍게 추천해준 거였다능...
7080 포크락을 동경하는 순수한 밴드라니.. 넘 좋았따능..
그 후에 하나 더 추천해줘도 되냐면서 '제인팝'을 알려줬다능..
밴드명은 처음 듣는데?? 하니까
자기가 제인팝을 알게된 노래를 들려준다고 '우희'를 틀었다능
근데 내가 아는 노래였다능!!!
도랏맨;;;

그 뒤로 둘 다 신나서 제인팝 노래 좔좔 듣다가
'Drive to 1980 Love' 들으면서
검은잎들이랑 제인팝의 스타일과 감정선을 비교하다가
제인팝은 우리를 꼬시고 있좌나!!! 라는 말을 동시에 내뱉고
진심 졸도했다능;;;
그 뒤로 숨도 안 쉬고 음감회 ON

사람들이 왜 음감회를 하기 위해
돈 시간 써서 스튜디오 빌려가면서 하는지 납득했다능;;;
너무 재밌잖아..!!!!!
ㅎ ㅏ아 ....
왹져의 무한 추천을 듣고
나도 '버둥' 이랑 'hey1996' 추천해줌
버둥은.. 정말 최고야...
둘이서 '연애'랑 '이유' 가사 하나하나
한줄한줄 네모스낵 뜯어먹듯이 맛봤음;;;
https://youtu.be/USdGpAfazcg?si=uNIn50eKC_y_Fztj
하 이건 링크를 안 올릴 수가 없다..
여튼 서로가 최고의 밴드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시에서 또 한 번 느낀 것..
인간은 생각의 깊이와 결이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 한다는 것...
깊이를 공유할 수 있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입니다
저와 함께하고 싶다면?
마음의 깊이를 늘려오세요.
마음의 깊이만 깊고 기억력은 한없이 얕은 나를 위해..왹져야 이 글을 본다면.... 나 노래 하나가 기억 안 나는데 알려주겠니....
내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었다고 했던 여자 보컬이었는데
이 사람이 공연은 하나도 안 해서 의문이라고 했던.. 그 노래야..
사실 그때 좀 각성상태여서
추천 밴드랑 노래를 하나하나 적을 생각을 못함
담에는 추천리스트 뽑아서 하루종일 하자 ㅎㅎ

음감회 끝나니까 이미 새벽이었읍니다. 다란~
그러나 밀린 할 일 리스트를 꿋꿋하게 해내는 소녀들..
우리 진차 강하다....
기차에서 미리 봐둔 피크민 접기를 시작함..
돌맹이가 젤 귀여웠어 귀여워!
사진 구도는 왜저러냐구요?
이해하세요. 삼각대가 없어서 침대에 대충 놔둔 컨셉의 철저하게 계산된 구도입니다.

눈만 달면 진차 귀여움;;
똥손인 나도 쉽게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 추천합니다

종이접기 끝나고 바로 비즈발 ㄱㄱ
도안은 병아리였으나..
정해진 틀에 우릴 가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각자의 기개로 만들기 시작

비즈 발은 처음 만들어보는데
비즈가 작아서 자꾸 사라짐;;
그리고 생각보다 도안짜기가 어렵더라..
기개 소실..

뭐가 누구 거게요 ㅎㅎ?
확연히 드러나는 퀄 차이..

비즈발 만들고 바로 잤냐구요?
아니요..
비즈발 만들면서
새벽에만 할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을 꺼냈었다
그러다보니 진짜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옴...
우리 몇시에 잤더라?
진심 시계 볼 정신도 없어서 잘 모르겠음;;
일단 새벽 4시는 확실하게 넘었었고..
아마 커튼 걷고 창 밖 확인했으면
동이 약간 텄을지도 몰라
일단 그런 거 모르겠고 기절하듯 잠...
씻고 아침 먹어야 해서 8시 반에 알람 맞추고 잤다
과연 우리는 무사히 기상했을까요?
그것은 2탄에서 계속....
이제야 하루가 끝났습니다
국밥보다 더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무도 짤을 그만 쓰고 싶은데
없없무.. 이보다 더 적절할 수는 없는 짤들..
도저히 끊을 수가 없네....
긴 글을 쓰게 해준
왹져와 정치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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